다시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온화한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,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4㎍으로 평소보다 5~6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앞으로 농도는 더 짙어질 것으로 우려되니까요,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,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, 점차 그 밖의 지역도 '나쁨~매우 나쁨'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
공공 기관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돼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, 행정·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과 건설공사장도 운행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.
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.
기온이 크게 오르며 큰 추위는 없습니다.
낮 기온 서울 5도, 대전 8도, 대구 9도로 어제보다 2~4도가량 높겠습니다.
당분간 눈비 소식 없겠고요, 기온이 상승세를 보이며 초봄 날씨에 가까워지겠습니다.
다만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니까요,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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